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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구여제 김연경 11년만의 유턴 가능할까

2020-06-02 1 Dailymotion

배구여제 김연경 11년만의 유턴 가능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한국 배구 간판' 김연경 선수가 11년 만의 국내 복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V리그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원 소속팀 흥국생명과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흥국생명은 2009년 당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지 못한 김연경을 임의탈퇴 형식을 통해 일본으로 이적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이 국내 복귀 시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상황이 간단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여자배구 한 팀이 선수 계약에 쓸 수 있는 돈, 샐러리캡은 옵션을 포함해 23억원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팀 간판 이재영을 잡는데 이미 6억원을 썼고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 영입에 4억원을 투자했습니다.<br /><br />쌍둥이들에게 이미 10억원을 소진한 상황에서 김연경과 V리그 규정 내 최고 대우인 7억원에 계약한다면 남은 선수들의 연봉을 6억원 내에서 해결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의 몸값을 낮출 수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월드 클래스 김연경은 터키리그에서 20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샐러리캡 상향을 결정할 당시 광고 등으로 연봉 외 금액을 보존해 주던 추가 옵션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터라 샐러리캡의 숨통을 틀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터키 엑자시바시와 계약이 종료된 김연경은 당초 중국행이 유력시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리그 일정 확정이 미뤄지면서 국내 복귀로 마음을 돌린 상황.<br /><br />과연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공존 가능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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