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흑인 소년 안아주는 백인 경찰…감동 전한 시위현장

2020-06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플로이드의 죽음이 남일 같지 않은 흑인 청년들.. 시위 도중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요. <br> <br>이런 그를, 한 백인 경찰이 따뜻하게 안아줬습니다. <br><br>뉴욕 시장은 시위에 참가했다 체포된 자신의 딸이 자랑스럽다고 옹호하기도 했습니다. <br> <br>이상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루이지애나주 실버포트에서 열린 추모 시위. <br> <br>격한 구호와 함께, 경찰과의 대치상황이 벌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정의 없이, 평화는 없다" <br> <br>시위 도중 한 소년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, 이 모습을 발견한 백인 경찰관이 천천히 다가갑니다. <br><br>"나도 당신의 고통을 느낍니다." <br> <br>"우리는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." <br><br>경찰관이 건넨 위로의 말에 소년의 흐느낌이 커지고, 포옹하는 경찰관의 품에서 감정을 추스립니다. <br><br>"우리 모두 함께입니다. 괜찮지요?" <br><br>실버포트 뿐 아니라 미국 곳곳의 시위현장에서 백인 경찰관들이 보낸 포옹과 위로가 감동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자신의 딸이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됐다며 <br> <br>변화를 위해 행동을 취한 딸이 자랑스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빌 더블라지오 / 미국 뉴욕시장] <br>"제 딸이 변화를 위해 무언가 행동을 하려 한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. 그녀가 스스로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의 뜻을 표현하도록 도울 겁니다." <br> <br>기업들도 SNS 광고를 통해 시위대를 지지했습니다. <br><br>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, "무엇이든 하라"는 대표적인 슬로건을 "하지 말라"로 바꿔 인종차별을 모른척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, <br><br>아디다스, 넷플릭스 등 세계적 기업들도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love8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 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