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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첫 의총…이해찬 "한명숙 재판 의구심"

2020-06-02 2 Dailymotion

민주당 첫 의총…이해찬 "한명숙 재판 의구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(2일) 21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'과거사 바로잡기'를 강조한 이해찬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선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재조사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금색 배지를 반짝이며 입장하는 민주당 의원들.<br /><br />국회 대회의실 자리가 부족해 의자를 더 갖다 놓아야 했습니다.<br /><br />21대 국회 처음으로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는 거대 여당의 위용을 내세우기보다 엄중한 당부로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가 꺼낸 첫마디는 과거사 바로잡기였습니다.<br /><br /> "잘못된 현대사에서 왜곡된 것들을 하나씩 바로잡아가는 막중한 책무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. 잘못된 관행을 끊고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첫 의총입니다. 여러분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겁다고 생각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과거사 바로잡기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정치사가 얼마나 많이 왜곡됐습니까. 그 과정에서 바로 잡아야 할 사안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. 그런 부분들을 일거에 한 번에 바로 잡을 순 없는 일이고 차근차근 경중과 선후를 가려서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 확정 판결 과정에 대해 의구심이 많다며 재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재심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검찰과 법무부의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힌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민주당 최고위는 5·18 민주화운동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처벌하는 내용의 '5·18 역사 왜곡 처벌법' 연내 처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설훈 최고위원은 지난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는 등 과거사 바로잡기는 민주당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이미 종료된 사안을 여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맞서고 있어 개원 국회의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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