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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평구청 공무원 감염…건물 폐쇄·1100명 전체 검사

2020-06-0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천 지역 교회 소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이틀만에 최소 45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개척교회를 조사하려고 방문한 구청 공무원까지 감염돼서, 1100명이 넘는 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구청 정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> <br>이곳에서 일하는 1100명 넘는 직원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인천시 관계자] <br>"오늘하고, 내일하고 일단 (구청 건물) 폐쇄 조치되고요. 원격 근무와 비대면 민원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." <br><br>구청 소속 42살 공무원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 공무원은 어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부평 성진교회 조사를 위해 방문했다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. <br> <br>공무원은 교회 방문 뒤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 공무원이 어제 접촉과정에서 감염됐는지, 이전부터 감염된 상태였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50대 여성 목사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교회 23곳에서 최소 45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인천 30명, 서울 9명, 경기 6명 등 수도권 전역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>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] <br>"소수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밀접하게 모여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기도 등을 한 결과 73%에 달하는 참석자가 감염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." <br> <br>또 어제까지 확인된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중 71%가 무증상자여서 조용한 전파가 이미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이락균 <br>영상편집:강성재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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