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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욱, 재판 30분만에…"기자회견 가야 된다"

2020-06-02 2 Dailymotion

최강욱, 재판 30분만에…"기자회견 가야 된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의원 중에는 당선 전 재판에 넘겨진 의원들이 상당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마찬가지인데요.<br /><br />오늘(2일) 국회의원 신분으로는 처음 재판에 출석한 최 대표는 기자회견이 있다며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거부당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 가야한다고 요청한 건 재판이 시작된 지 30분쯤 뒤였습니다.<br /><br />"당 대표라 공식행사에 빠질 수가 없다"며 이날 예정됐던 증거에 대한 조사를 다음 기일로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겁니다.<br /><br />재판은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는데 11시 국회에선 열린민주당 신임 지도부 기자간담회가 예정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변호사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 준 혐의를 받는 최 대표의 이날 재판은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재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재판장은 "당초 5월 28일에 하기로 한 재판도 최 대표가 안 된다고 해 옮긴 것"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최 대표 측이 피고인 없이 진행해달라고 요청하자 "형사소송법상 위법한 일"이라며 거듭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최 대표는 재판 뒤 취재진을 만나 "정당 입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게 개인적 재판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피고인 신분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지망한 이유를 묻자 "의도가 있는 질문"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재판과 관련해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법사위에 지원하려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말씀을 누군가 물어보라고 시킨 거 같아요. 굉장히 부적절한 질문이고 굉장히 부적절한 해석이고…"<br /><br />다음 재판은 한 달 여 뒤인 7월 23일에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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