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…교회발 확진자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산발적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에서 교회 소모임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수도권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서울 강서구 거주 58살 A씨가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공항동 거주 50대 남성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B씨는 지난달 26∼27일 개척교회 모임이 열렸던 인천시 부평구 성진교회에 다녀온 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성진교회는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의 50대 목사가 다녀간 곳입니다.<br /><br />인천 개척교회 모임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관련 확진자는 사흘 만에 4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 9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, 사망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서울 서초구에선 어제 30대 남편과 20대 아내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서울 구로구에서도 어제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그제 다른 자치구의 건강용품 회사를 방문했다가 쓰러진 뒤, 병원으로 옮겨져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,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신규 확진자는 그제 38명으로, 이틀 연속 3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1,54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7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오전 중 국내 확진자 현황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