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국제부 기자 <br /> <br /> <br />'흑인 사망 사건'에 분노한 시위가 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봉쇄 해제 2단계에 착수하면서 카페와 음식점들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짚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시각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47만 명, 사망자는 3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오미터의 실시간 집계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현재 치료 중인 실질 감염자는 31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추이를 보면, 유럽에서는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의 실질 감염자는 처음으로 4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요. <br /> <br />스페인은 이틀 연속으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조지 플로이드'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사태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시위가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위가 세계 각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영국과 프랑스, 캐나다, 독일, 스위스, 호주 등에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각국 시위대는 '조지 플로이드' 사건에 연대를 표하고 근본적으로 인종차별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시위 현장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부추길 것이라는 보건 당국자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런던에서는 수천 명이 미국대사관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많게는 수천 명씩 집결하는 상황이다 보니,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히 프랑스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에서는 2016년 흑인 청년이 경찰에 연행된 뒤 갑자기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경찰관들의 책임이 없었다는 결론이 최근에 나왔지만, '조지 플로이드' 사건을 계기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경찰의 책임을 묻는 여론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경찰청이 추모 집회를 허가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강행했고요. <br /> <br />파리뿐 아니라 마르세유, 릴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비슷한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위대는 집기에 불을 지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30901172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