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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1·중2·초3-4 등교…어제 534곳 등교 중단

2020-06-03 3 Dailymotion

고1·중2·초3-4 등교…어제 534곳 등교 중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, 초등학교 3~4학년이 추가로 등교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약 178만 명의 학생이 학교를 가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순차 등교의 3번째 등교가 이뤄지는 겁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부터 '3차 등교'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오늘 등교를 시작하는 학년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, 초등학교 3~4학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3차 등교수업에 포함된 학생 수는 178만 명 정도입니다.<br /><br />기존에 등교 수업을 한 281만 명에 더해 전국 학생의 77%가 등교 대상이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실제 등교 학생 수는 이에 미치지 못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고3의 경우 매일 등교를 하지만, 그 외 학년의 경우 학교와 교육청에 따라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역감염이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감염 불안이 여전한 만큼, 등교 인원을 더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초중학교의 경우 3분의 1만 등교하고, 고등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2까지만 등교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3차 등교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서울 인천, 경기 수도권과 부산 부교육감과 영상 회의를 통해 등교수업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학교 내, 또는 인근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를 미룬 학교들도 적지 않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비교적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다른 지역과 달리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제(2일) 하루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학교는 534곳이었는데요.<br /><br />전국 등교 불발학교 중 99%인 531곳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북구의 돈암초등학교는 야간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(2일)부터 등교가 전면 중지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쿠팡 부천물류센터 감염으로 인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던 인천 부평과 계양구의 243개 학교는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보고 오는 10일까지 등교 중지를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3차 등교를 앞두고 수도권 감염의 주요 경로로 지목된 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서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과 함께 학원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 방안을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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