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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54명...종교시설 감염 확산 / YTN

2020-06-03 11 Dailymotion

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최소 54명…어제 하루 25명 늘어 <br />인천 미추홀구 2명 추가 확진…"확진자와 같이 식사" <br />서울도 양천구 교회 확진자 등 6명 추가 확진 <br />지역별 확진 : 인천 33명·서울 13명·경기 8명<br /><br /> <br />인천 개척교회 모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감염이 발생한 교회에 나가 있죠. <br /> <br />그곳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8일 이곳에서 열린 집단 부흥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최소 54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어제 하루 25명이 추가 확진됐고, 관련된 교회도 모두 23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 남동구에서는 간석2동에 거주하는 60대 목사가 어젯밤 11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구에서도 어제 저녁 주안동에 사는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각각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세 사람 모두 지난 1일 확진된 인천 부평구 목사와 같은 장소에서 식사를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양천구 개척교회인 부활교회에서 나온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명, 경기 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 만에 수도권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샙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규모 종교시설을 통한 '조용한 전파'가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당국에 따르면 초기 확진자 24명 가운데 17명이 무증상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감염을 의심하기 힘든 상태였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좁은 공간에 모여 마스크도 안 쓰고 찬송 기도를 했고, 결국, 참석자의 73%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'사회적 거리 두기'가 자리를 잡은 대형 교회와 달리 소규모 교회는 대부분 작은 사무실이나 지하 공간에서 예배와 부흥회를 해서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또, 개척교회 관련 감염 말고도 종교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양과 군포지역에서는 지난달 제주 여행을 다녀온 목회자 모임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17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는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거나 운영자제를 권고해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31358084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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