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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세점 명품 ‘반값’에 풀렸다…첫날부터 품절 대란

2020-06-03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부터 면세점들이 명품을 포함한 면세품들을 최대 절반 가까이 싸게 온라인에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개점휴업 상태인 면세점들이 재고를 내놓은 건데요. <br> <br>쇼핑족들이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겠죠. <br> <br>15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일시 마비됐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구경하는 손님 하나 없이 텅 빈 서울 시내 한 면세점. <br> <br>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는 사상 초유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급기야 관세청은 지난 4월, 면세점 재고 물건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오늘부터 그간 팔리지 않고 쌓여 있던 면세점 명품 재고가 최대 반값에 풀렸습니다. <br> <br>[조현선 기자]<br>"신세계인터내셔널은 오늘 아침 10시 부터 온라인 사이트에 이렇게 명품 재고들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통상 온라인 쇼핑을 하듯 구매할 품목을 정해 결제하면 되는데요. <br> <br>기존 면세점에서와는 달리 여권이나 해외 출국 여부 확인은 필요 없습니다." <br> <br>6개월 이상의 장기 재고품으로 총 4개 브랜드가 대상입니다. <br> <br>통관을 거칠 때 생기는 600달러의 면세 한도나 5천 달러 구매 한도, 1인당 수량 제한도 없습니다. <br> <br>싸게 명품을 사려고 접속자들이 몰리다보니 1시간 40분 동안 접속이 지연됐습니다. <br> <br>인터넷에는 오픈 전부터 대기했지만 결국 구매에 실패했다는 후기도 끊임없이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첫날부터 품절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[김영 / 신세계인터내셔널 PR팀장] <br>"(오후) 4시 기준으로 90% 이상 제품이 품절됐습니다. 평소 대비 20배 이상 트래픽 증가율 예상하고 서버 증설했는데 15만 명이 동시에" <br> <br>롯데면세점도 오는 26일부터 매장에서 10개 명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합니다. <br> <br>한편 샤넬, 루이비통, 에르메스 등 3대 고가 브랜드는 이번 할인 판매 행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호영 <br>영상편집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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