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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용 가방 바꾸며 7시간 동안 가둬...아이는 여전히 의식불명 / YTN

2020-06-03 16 Dailymotion

여행용 가방 2개에 7시간 동안 의붓아들 가둬 <br />가방에 가둔 뒤 3시간 동안 외출 <br />아이가 용변을 보자 더 작은 가방 들어가게 해<br /><br /> <br />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 안에 가둬 의식불명 상태에까지 이르게 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가방을 바꿔가면서 피해 아동을 7시간이나 가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행용 가방에 9살 의붓아들을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새엄마 A 씨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사건 당일 정오쯤부터 7시간 넘게 아이를 가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가둘 때 사용한 가방은 2개였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맨 처음 높이 70cm 정도의 가방에 아이를 가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동안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아이가 가방 안에 소변을 봐 높이 60cm 가방에 다시 들어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 작은 가방으로 옮겨진 아이는 그로부터 4시간이 더 지난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에 있던 A 씨 자녀 2명의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종합해 A 씨의 범행 시간을 특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대 피해를 본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,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아이가 거짓말한 것에 대한 훈육 목적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A 씨 자녀 2명은 학대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와 남편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언제부터 학대가 시작됐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032116127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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