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작은 방심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진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밀폐, 밀접, 밀집된 '3밀' 시설을 위험 요소로 꼽고 종교 소모임 등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새로운 일상의 성공 여부도 결국 국민의 참여와 협력에 달려있습니다.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생활방역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믿습니다.] <br /> <br />'생활 속 거리두기' 전환 이후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늘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의미하는 새로운 일상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이태원 클럽에 이어 물류센터, 교회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다시 SNS 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며,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달아 터져 나오는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밀폐, 밀접, 밀집된 '3밀' 시설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종교 소모임 활동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만 지켜도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,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를 막는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초·중·고 3차 등교 시작에 맞춰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서라도 모두가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를 통한 감염은 아직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들며 새로운 일상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현재의 어려움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천막학교를 운영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 총리는 지역사회와 학교로 감염 고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학원 등의 운영 자제를 당부하고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32322039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