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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인 숨지게 한 전 경찰관 혐의 '2급 살인' 격상 / YTN

2020-06-03 26 Dailymotion

미네소타주 검찰, 쇼빈에 '2급 살인' 혐의 격상 <br />미네소타주 검찰, 체포 현장 경찰관 3명도 기소 <br />에스퍼 "시위에 군대 동원은 마지막 선택지 돼야"<br /><br /> <br />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시위를 '촉발한 사건'을 저지른 전직 경찰관 '데릭 쇼빈'에 대한 혐의가 '2급 살인'으로 격상됐고 현장에 있던 나머지 경찰관 3명도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시위 진압에 '군 동원'은 '마지막 수단'이어야 한다며 '폭동 진압법 발동'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을 시위 정국으로 몰아넣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저지른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. <br /> <br />미네소타 주 검찰에 의해 더 무거운 범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사건을 맡은 카운티 검찰은 우발적인 살인을 의미하는 '3급 살인'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 검찰이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살인 의도가 있었음을 뜻하는 '2급 살인'을 적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키스 엘리슨 / 미네소타주 검찰총장 : 미니애폴리스의 전 경찰관 데릭 쇼빈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대해 2급 살인 혐의로 수정해 기소합니다.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증거는 2급 살인의 더 강력한 혐의를 뒷받침한다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또 플로이드 체포 현장에 있었던 나머지 경찰관 3명도 살인 공모와 방조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에스퍼 국방장관은 시위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은 마지막 선택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군대를 동원하는 근거가 되는 폭동진압법 발동에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에스퍼 / 미국 국방장관 : 현역 군인을 사법기관 역할로 활용하는 선택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. 가장 긴급하고 비참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. 지금 그런 상황들 중 하나에 있지 않습니다. 폭동진압법 발동을 지지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는 주지사들이 주 방위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지 않으면 군을 동원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와 배치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범죄 경찰에 대한 죗값을 올리고 시위대를 자극하는 조치에서 물러선 것이 시위 확산을 수그러들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40548293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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