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서울의 한 다단계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,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10명이 훨씬 넘고 고령자가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로변 빌딩에 있는 다단계 건강용품 판매업체 '리치웨이'. <br /> <br />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을 끌어모아 행사를 열었지만,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면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사무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72세 남성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, 지금까지 감염자만 10명을 훌쩍 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 60살이 넘은 고령자인 데다가 거주지도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홍보관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강연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례가 많아 추가 전파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나백주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어르신들 모셔 가지고 자기들이 판매하는 물건들이 있는 거 같아요. (다단계성 그런 업체라고 봐야 되나요?) 네, 그런 형태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리치웨이는 판매원 교육과 세미나 등의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해왔는데, 지난달 23일과 30일에도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이 기간 방문자 188명과 직원 11명 등 19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041654281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