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오픈채팅방에 구글링까지…대학가 시험 부정행위로 몸살

2020-06-04 1 Dailymotion

오픈채팅방에 구글링까지…대학가 시험 부정행위로 몸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집단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대학가에선 온라인 비대면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고 있지만, 대학가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부정행위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학생들이 그룹으로 시험을 치르고, 대리시험을 치른 학생이 있다.' 건국대 한 교수가 게시한 공지글입니다.<br /><br />온라인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인하대 의대에선 집단 부정행위가 드러나 전원 0점 처리됐고, 공대에서는 일부 학생이 구글 검색 내용을 그대로 답안으로 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대에서는 일부 학생이 정답을 공유하자는 오픈채팅방을 만들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 우려에 결정된 비대면 시험.<br /><br />결국 부정행위라는 또 다른 문제를 낳았습니다.<br /><br />뾰족한 대책도 없어 학생들이 느끼는 억울함만 커집니다.<br /><br /> "온전히 학생들이 도덕적으로 참가하게끔 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…화가 많이 나죠. 누구는 안 베끼고 싶어서 안 베끼는 게 아닌데…"<br /><br /> "학교 측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…나머지 (부정행위를 하지 않은) 사람들에 대해 특정한 대책이 마련돼야…"<br /><br />여전히 일부 대학에선 대면 시험이냐 비대면 시험이냐를 놓고 학교와 학생 간 갈등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다음 주부터 기말고사 기간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정당하게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