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<br /> 김 부부장은 남한 당국이 이를 조치하지 않으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.<br /> 첫 소식 이동석 기자가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노동신문에 따르면,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"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각오는 해둬야 할 것"이라며 경고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이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4·27 판문점 선언을 앞세워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<br />- "체제 훼손과 존엄 모독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