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제 재난지원금 거의 다 수령하셨을텐데, 더 준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? <br> <br>범여권이 연일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을 입에 올리는데, 청와대와 정부는 일단을 선을 긋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범여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김두관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소득 감소 불가피하기 때문에. 2차, 3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는게 지금 흐름에 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 되지 않겠나."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] <br>"국민의 소득손실과 생계 위기 극복을 위해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." <br> <br>코로나19 사태 장가화가 예상되는 만큼, 추가 지급을 통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겁니다. <br><br>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절반 이상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추가 지급은 기대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당 지도부 역시 정부와의 공식 논의는 없었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당대표(지난 2일) <br>"추가로 2차로 한다는 건 아직 정부 내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던 건 전혀 아닙니다. 당에서도 그런 논의는 전혀 없었습니다." <br> <br>시민들은 추가 지급을 반기면서도 나라빚을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[구수연 / 경기 남양주시] <br>"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. 주변사람들은 재난지원금 받는거에 대해 이런거라도 줘서 되게 감사하다 이런게 있어서…" <br> <br>[김진용 / 서울 강서구] <br>"너무 많이 지급이 되면 장래 나라의 국가 부채나 이런 부분들이 후손한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." <br> <br>2차 재난지원금을 요구하는 정치권과 국민의 목소리가 커진다면 정부가 추가 지급을 논의할 수 있을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new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