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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 측, 이례적 입장 표명…술렁이는 삼성그룹

2020-06-0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이재용 부회장 측은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삼성 사내에서는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. <br> <br>조현선 기자가 어수선한 그룹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삼성그룹은 종일 술렁였습니다. <br> <br>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'강한 유감'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전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심의 신청에도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은 "정당한 권리를 무력화 하는 것"이라고도 반발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지난 1년 8개월 간 50여 차례 압수수색, 430여 회의 소환 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> <br>잦은 소환 조사로 해외 출장이나 기업 인수 합병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겁니다. <br><br>주요 외신들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눈에 띄는 '챔피언'이었던 이 부회장의 운명이 위험에 처했다고 앞다퉈 보도했습니다.<br><br>삼성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까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구속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[조동근 /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] <br>"영장 청구에는 동의하기 어려운게 경영 일선에 선 사람의 손발을 묶어도 되는건지, 삼성전자가 휘청하면 한국경제는 치명적입니다." <br> <br>리더십 공백으로 글로벌 경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지 삼성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편집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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