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학교 511곳 등교 불발…서울·대전 중학생 확진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3일)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조정한 학교가 511곳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이 인천과 경기 지역에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일주일 전 800여 학교가 문을 닫은데 비하면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학생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511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8곳 줄었고, 지난달 28일 838곳을 기록한 후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6곳, 부산 1곳, 경북 2곳 등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이 각각 250곳 안팎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학생 확진자는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등포구의 중학교 3학년생이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대구 달서구의 중학교 2학년생도 4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두 학생 모두 자가격리를 하던 중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"학교 내에서 생긴 게 아니라 이 아이들은 대개 지역에서 감염이 돼 학교를 오거나 또는 학교, 등교중지 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감염됐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."<br /><br />교육부는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, 기침예절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하교 후 즉시 귀가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는 14일로 예고된 전국 8개 영재학교 지필평가에 자가격리자도 응시를 허용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자는 시험 응시 전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하며, 확진자의 경우 응시가 제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