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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"하늘이 두 쪽 나도 개의"...통합당, 본회의 참여 놓고 내부 이견 / YTN

2020-06-04 1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이 '하늘이 두 쪽 나도' 내일(5일)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최종적으로 못을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겉으로는 독재 선전포고와 다름없다며 맞서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본회의 참여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법이 정한 대로 내일(5일) 21대 국회 문을 열겠다고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첫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의장단을 선출하는 게 일하는 국회 첫걸음이라며, 통합당 없는 개의를 불사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굳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 반등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국회 문을 당장 열고 3차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며, 야당이 조건 없이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관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: 국난극복을 위한 골든 타임이 헛되이 흘러가지 않게끔 미래통합당의 조건없는 추경 처리 협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미래통합당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은 민주당의 개의 의지를 폭정과 독재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: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가장 나쁜 졸속, 폭정, 독재의 선전 포고에 다름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대응 방안을 놓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 의원들은 일단 본회의에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혀 제1야당의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, <br /> <br />재선 이상 의원들은 주로 참여 자체를 거부해야 메시지가 확실히 전달된다며 다른 주장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 의원총회를 통해 통합당의 대응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 전까지 여야 간 막판 협상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썬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극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워 여야 모두가 국회 문을 함께 여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42312403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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