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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진영 "18홀 내내 보물찾기 느낌"...지은희·한진선, 첫날 공동선두 / YTN

2020-06-04 6 Dailymotion

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제주도에서 개막한 KLPGA 투어 '롯데 칸타타 여자오픈'에 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진영 외에도 코로나 사태로 국내에 체류 중인 미국과 일본 투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또 한 번 국내파와 해외파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대를 제주로 옮긴 국내 여자골프 대회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초 LPGA 호주 대회를 불참했기 때문에 고진영에겐 이번이 국내외를 통틀어 올 시즌 첫 정식 대회 출전입니다. <br /> <br />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다음 달 LPGA투어 재개를 앞두고 2주 연속 제주 국내 대회에 참가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고진영 / LPGA 프로골퍼 : 보물찾기하는 느낌이어서 좀 설레기도 했고요. 조금 실망했던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귀한 보물을 찾은 느낌이에요.] <br /> <br />첫날 경기에서는 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베테랑 지은희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 9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지은희 / LPGA 프로골퍼 : 한국 선수들이 좀 더 오랫동안 (선수생활을) 했으면 좋겠어요. 외국 선수들은 40이 넘어서도 많이 하잖아요.] <br /> <br />8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한 국내파 한진선도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<br /> <br />[한진선 / KLPGA 프로골퍼 : 베스트 스코어가 원래 7언더였는데 오늘 제주도까지 와서 9언더를 쳐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….] <br /> <br />해외파 김효주와 배선우도 상위권에 올라 국내파 선수들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두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철저한 방역과 통제 속에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여전히 무관중 경기여서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대회가 3라운드가 아닌 4라운드로 진행해 어느 해보다 변별력 있는 챔피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6050044203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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