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싱턴 시위, 광장에 모여 국회의사당으로 행진 <br />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한 뒤 다시 광장으로 복귀 <br />"흑인 생명도 소중" "정의 없이 평화 없다" 구호 <br />다양한 연령층 시민이 항의 시위에 참여<br /><br /> <br />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조지 플로이드 추모식이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도시에서 시위대가 모이기는 했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워싱턴 백악관 주변 시위 상황은 어떻습니까? 오늘도 시위대가 모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은 워싱턴DC에서 시위의 메카 장소가 돼 버린 백악관 정문 앞의 라파예트 광장입니다. <br /> <br />1시간 전에 제가 방송한 곳에서 30여 미터 정도 물러섰는데요. <br /> <br />일과가 끝나고 해가 지면서 시민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이곳 워싱턴 시위는 오후 들어 시위대가 이곳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모여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한 뒤 2km 떨어진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의사당 앞에서 시위한 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밤까지 이어지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주로 이번 시위의 모토가 된 "흑인 생명도 소중하다"는 구호에서부터 "정의 없이 평화 없다", "침묵은 정의가 아니다"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 백악관 주변 시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총격 언급을 비꼬는 "총을 쏘지 말라"는 구호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여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는 언급 이후에 오히려 중, 고등학생까지 나서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사건의 발단이 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첫 추모식이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 시각이 오후 7시인데요. <br /> <br />오후 2시,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에 추모식이 열려 2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미네소타 주 검찰이 범인인 전직 경찰관에게 혐의를 격상해 2급 살인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혐의 격상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본격적인 추모 행사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첫 추모식은 미니애폴리스 노스센트럴대학교에서 유족들과 시민, 지역 정치 지도자와 인권운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50809278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