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대 국회 첫 본회의, 오늘 오전 10시 개의 <br />박병석 국회의장 선출…17대 국회 이후 첫 ’정시’ 선출 <br />통합당 본회의 참석 뒤 의장단 선출 전 집단 퇴장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박병석 국회의장을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강력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집단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조금 전에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조금 전인 오전 10시에 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는 국회의장단을 뽑는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6선의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 사회는 국회법과 관례에 따라 민주당 내 박병석 의원 다음 최다선인 5선이자 최연장자인 김진표 의원이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는 민주당 주도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국회의 새 관행을 세우는 날이라고 밝혔고, 김태년 원내대표도 통합당이 끝내 국회 문 열기를 거부해도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에서 본회의에 들어갈지 말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 통합당은 일단 본회의에는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본회의의 부당성을 강력 비판하고 의장단 선출 절차에 앞서 집단으로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야 간 의사일정 협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는 것이라면서 21대 국회가 출발부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하고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향후 국회 운영과 관련해 생길 여러 문제점은 오늘 본회의를 밀어붙인 민주당의 책임이라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본회의가 열리긴 했습니다만, 원 구성을 두고는 여전히 난항이 예상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 구성, 그러니까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가 되지 않는 탓에 오늘 본회의도 여야가 대치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민주당은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3차 추경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'일하는 국회법',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최단 기간 안에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회법에는 의장단 선출 뒤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3차 추경을 이번 달 안에 처리하려면 상임위 구성을 다음 주 안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51047498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