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이틀째 39명…방판업체 집단감염 '비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는데, 이번에는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39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9명 나온 건데요.<br /><br />이로써 오늘(5일)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 1,66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5명을 제외한 34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는데,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15명, 경기 10명, 인천 6명입니다.<br /><br />다른 지역의 경우 대구와 충남, 경북 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콜센터에 이어 방문판매업체의 집단감염도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이중 서울 관악구에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'리치웨이' 집단감염이 확산할 조짐을 보입니다.<br /><br />밤사이에는 이 업체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관내에서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리치웨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에서는 지난 1일 서울 리치웨이 방문판매장을 다녀온 6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까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최소 13명으로 파악됐는데 지금은 이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방문자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 0시 기준으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7명 증가한 1만506명입니다.<br /><br />완치율은 90%로 다소 낮아졌는데, 신규 확진자가 완치자보다 빠르게 늘어난 영향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273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