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최소 24명인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해당 업체 앞에 나가 있죠. <br /> <br />충남 아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쪽, 길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 건강용품 판매업체 '리치웨이'가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8층짜리 건물의 맨 꼭대기 층 전체를 이 업체가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을 끌어모아 행사를 열었지만, 지난 2일 확진자가 나온 뒤 폐쇄된 상탠데요. <br /> <br />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24명입니다. <br /> <br />각 지방자치단체 발표 내용을 합산한 수치인데요. <br /> <br />충남 아산 탕정면에서는 62살 여성 A 씨가 어제(4일)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최근 이 업체에 방문했다가 감염됐는데, 현재 가족 2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 은행동에 사는 60살 여성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남동구에서는 지난 1일 이곳에 왔던 70대 여성이 어젯밤 확진됐고, 남편과 딸도 오늘(5일)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는 구로구 거주 72살 남성 A 씨인데요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1일 이곳 사무실에 있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하루 뒤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그제(3일)와 어제(4일) 각각 5명,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오늘은 현재까지 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 초기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가 충남 아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의로의 확산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나 방문자 모두 연령대가 높다 보니 추가 감염 우려가 클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 대부분은 60살이 넘은 고령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는 온수매트나 산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파는 곳으로, 참가자들에게 주변 지인을 데려오게 하는 식으로 판매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노인들을 상대로 한 홍보 행사나 판매원 교육 등이 잦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발 감염이 한창이던 지난달 23일과 30일에도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 이 업체의 레크레이션 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면 좁은 공간에서 노래도 부르고, 박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51251284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