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, 2,181.87에 마감…6거래일 연속 상승장 랠리 <br />상승장 랠리 배경…대거 주식시장으로 들어온 ’유동성’ 덕분 <br />전문가 "상승세 유지하더라도 숨고르기 과정 거칠 전망"<br /><br /> <br />종합주가지수,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주가 수준으로의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은 금리로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이 큰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,200선을 향해 내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6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하며 올해 들어 가장 긴 연속 상승장 랠리를 펼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22일 기록했던 코스피 연고점 2,267.25와 격차도 불과 85포인트 남짓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 상승장 랠리 배경은 무엇보다 제로금리로 유동성이 대거 주식시장으로 들어온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실물경제가 악화한 상황 속에서도 정부와 중앙은행이 풀어낸 '유동성의 힘'이 더 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석현 /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: 정책 효과가 상당 부분 많이 올라온 점이 가장 큰 요인이고요. 중단됐던 경제활동이 각국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 이런 부분들이 주식시장이 생각보다는 좀 빠르게 올라올 수 있는 배경으로 (볼 수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여전하기 때문에 추가로 지수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향후 상승 동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. <br /> <br />[서정훈 /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 : 단기 과열에도 불구하고 이후 조정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. 다만 실물경기 회복 신호가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후의 지수 탄력은 소강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향후 미·중 분쟁 격화나 실물경기 회복 지연 등은 증시를 흔들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051701153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