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514교 등교 중지…유은혜 "24시간 비상대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3차 등교 수업 사흘째인 5일,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학교는 전국적으로 514개교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거의 대부분이 수도권 소재 학교들인데요.<br /><br />학부모들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3곳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경기 2곳과 경북 1곳이 추가로 중단하면서 전국적으로 514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단 4곳을 제외하면 전부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서울·경기·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후,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6명, 교직원은 4명입니다.<br /><br />등교 수업 방역 대책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고조된 상황에서,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학부모들과 원격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유 부총리는 "학부모들의 염려가 크셨을 것"이라며, 수도권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에 대한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의심증상자 발생이나 위기상황이 됐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말씀들을 귀담아 들으면서 저희가 신속하게 보완하고 또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…"<br /><br />자가진단 사이트의 일시 접속 장애 문제는 또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오전시간 10분 정도 일시적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난 건데, 시교육청은 "동시 접속자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장애가 생긴 것"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