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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통일전선부 "김여정 담화집행 검토…연락사무소 폐지"

2020-06-05 9 Dailymotion

북 통일전선부 "김여정 담화집행 검토…연락사무소 폐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 통일전선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, 개성공업지구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지를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전 김여정 제1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한 실무 집행 검토에 착수한다는 건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북한 통일전선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첫 순서로 개성공업지구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는데요.<br /><br />하루 전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낸 담화문의 실무 집행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김 제1부부장은 담화문을 통해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.<br /><br />전단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 폐쇄와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폐쇄, 금강산 관광 폐지와 남북군사합의 파기까지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의 엄포에 정부는 즉각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"대북 전단 살포는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"라며, 중단 조치를 여러차례 취했다고 답한건데요.<br /><br />또 이같은 긴장 조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정비하는 등 실효성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정부의 화답에도 북한의 강경 발언이 또다시 나온겁니다.<br /><br />통일전선부는 김 부부장 담화를 두고 남쪽에서 이상한 해석을 내놓는다며, "조금이나마 미안한 속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, 다시 긴장만을 격화시키는 짓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통일전선부가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통전부는 이번 담화를 통해 김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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