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워싱턴DC 인근에 배치된 병력 500명 귀환 지시" <br />공수부대 700여 명 전날 복귀하는 모습 포착 <br />병력 철수 시작하면서 고조된 긴장 누그러질 듯<br /><br /> <br />흑인 '조지 플로이드'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될 것에 대비해 미 워싱턴DC 인근에 집결했던 군 병력이 해산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'군 동원' 엄포로 고조된 미국 수도의 긴장이 연일 계속된 평화 시위 속에 완연히 누그러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형근 기자! <br /> <br />미국의 수도 워싱턴 인근에 집결해 있는 군 병력이 해산을 시작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은 현지 시각 5일 취재진에게 워싱턴DC 인근에 배치된 병력 500명이 원래 있던 기지로 귀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에는 82 공수부대 소속 700여 명이 기지로 복귀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매카시 장관은 평화 시위가 나흘째 계속됐고 충분한 규모의 주 방위군이 배치돼 연방 군대의 귀환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 인근에 배치된 병력이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시위 대응을 놓고 고조된 긴장은 상당 부분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에 배치된 주 방위군에는 화기를 쓰지 말라는 지시도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시위에 대한 연방 당국 차원의 대응이 완화되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경찰관들의 '목 누르기'를 금지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니애폴리스시 협상단이 미네소타 주 정부와 '목 누르기 금지'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안에는 또 경찰관들이 다른 동료 경찰관이 목 누르기 같은 승인되지 않은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목격하면 현장에서 즉각 무전이나 전화로 지휘관이나 상급자에게 보고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장에서 반드시 구두, 또는 물리적으로 개입해 제지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 사항에는 화학물질, 고무탄, 곤봉 등을 사용할 때 경찰서장이나 부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도 경찰의 목 누르기 기술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'플로이드 사건'을 계기로 경찰의 '목 누르기'를 금지하거나 엄격하게 제한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61217167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