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또다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촉구했습니다.<br /> 주한 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의 무급 휴직 문제를 놓고, 미국이 한국 정부의 임금 선지급 방안을 수용한 만큼 "이젠 한국이 유연성을 보일 차례"라는 주장인데요.<br />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한·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「내퍼 부차관보는 "매우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"며 최근 해결책을 찾은 주한 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 문제를 거론했습니다.」<br /><br /> 미국이 한국 정부의 안을 받아들인 만큼, 이제는 한국 정부가 응답할 차례라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 앞서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, 지난 4월부터 한국인 노동자 4천명을 무급 휴직시켰습니다.<br /><br /> 「이에 한국 정부가 인건비 문제부터 해결할 것을 요구하자 '포괄적 타결'을 고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