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제 65회 현충일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곳에서 추념식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가운데 대전 현충원의 참배객도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대전 국립현충원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이 찾았으나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이번 현충일 참배객은 작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묘비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은 참배객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촐하지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차려놓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은/ 서울 : 돌아가신 부모님 두 분 제사를 합쳐서 지내기로 가족들이 이야기가 되어서 그 해 첫해기 때문에 현충일 당일 날 아버님 뵙고 싶어서 오늘 찾아왔습니다 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배객이 많지 않을 때 추모객이 미리 다녀간 묘소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 전우회 소속 10여 명은 훈련하다 순직한 옛 전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양효식 / 대전 : 모처럼 선배님, 후배 님 뵙고 먼저 가신 분들 참배도 하고 하는 이런 자체가 우리 해병 특수부대의 전통으로 남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모두 13만2천여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대전 국립 현충원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렸지만,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 대한 추모 물결은 종일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061702173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