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 감염 확산에…신규 확진 8일 만에 50명대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회와 방문판매업체에 이어 탁구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어제(5일)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외출과 종교행사의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0명을 다시 넘었습니다.<br /><br />5일 하루 51명이 나왔는데, 지난달 28일 이후 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30~40명씩이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일어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다시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증가의 주요원인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 감염은 또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용인시 소재 큰나무교회에서도 1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노인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'리치웨이'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었고,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수도권 개척교회,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밀접하게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, 이번 주말 종교시설 소모임의 취소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종교시설의 경우는 밀집하여 대화를 하거나 찬송, 식사를 함께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의 우려가 큰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되도록이면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…"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