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 <br>국내 코로나19 환자, 어제 51명이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8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치솟았는데요. <br><br>특히 운동시설인 탁구장 세 곳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사람이 모이는 데다, 환기, 마스크 쓰기, 모두 쉽지 않은 곳이죠. <br> <br>첫 소식은 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분간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31일 이 탁구장을 다녀간 52살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곳을 비롯해 남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근 탁구장 2곳을 더 이용했는데, 3곳에서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초발환자분이 세 군데의 탁구장을 방문하신 것으로 확인하고 있고 그중에서 양천 탁구장 쪽에서의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입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탁구장 3곳의 회원 명단을 토대로 방문자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대부분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운동한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여기서 시합을 하고 다른 탁구장 가서 시합하고 그랬대요. 그래서 탁구장에서 다 걸린 거예요. 20명이 여기 와서 했어요." <br> <br>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어, 현재까지 최소 42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 중에는 이 업체 행사에 다녀온 70대 확진자의 고등학생 손녀도 있습니다. <br> <br>이 손녀는 확진판정을 받기 전 이틀 동안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재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기 용인의 한 교회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,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정기섭 <br>영상편집: 오영롱 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