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줌바댄스 이어 탁구장…실내 체육시설 ‘감염 반복’ 왜?

2020-06-0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 운동시설, 탁구장이 처음은 아니지요. <br><br>밀폐된 공간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다 보면. 거친 숨을 쉴 수 밖에 없고, 바이러스가 번지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. <br><br>권솔 기자가 따져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충남 천안에 워크숍을 다녀온 강사들이 강습했던 줌바댄스 시설. <br> <br>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동작구 헬스장. <br> <br> 그리고 양천구에 있는 탁구장 세 곳까지.<br> <br>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 스포츠 시설입니다. <br> <br> 대부분 실내에 있어 환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. <br> <br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“운동을 하게 되면 호흡수도 많아지고요. 비말이 많이 퍼질 수 있는 상황이 되거든요. 그래서 감염이 집단 발병 형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는 역학·관리보고서를 통해 건강한 일반인이라도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면 집단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 한정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들이 많은 호흡량이 필요한 운동을 격하게 하면 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피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 <br> <br>유산소 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(어제)] <br>“(지난 한 달간) 발생한 집단 감염은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정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코로나 19는 방심의 품을 어김없이 파고들었습니다.” <br> <br> 줌바댄스 강습과 관련해 1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응전략을 찾으려는 보고서까지 나왔지만, 실내 체육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은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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