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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주 제주도부터 ‘이른 장마’ 예상…“변동 가능성”

2020-06-06 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더워서 많이들 고생하셨습니다.<br><br>다음주에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입니다. <br><br>아예 예년보다 2주 빨리, ‘이른 장마’가 올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다리 밑 그늘 아래에만 모여 있는 사람들. <br> <br>연신 부채질을 해보고. <br><br>참다 못해 물에 발을 담궈도 보지만 더위를 달래기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[조현선 기자]<br>"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30.9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><br>주말이 되면서 서쪽지방 중심으로 더위가 강해졌습니다." <br> <br>다음 주 초반까지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계속됩니다. <br> <br>하지만 수요일부턴 상황이 바뀝니다. <br> <br>현재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는 빨강, 파랑의 정체전선(장마전선)이 자리잡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음 주, 중국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와 이 전선을 끌어 올리겠습니다. <br> <br>이 영향으로 수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, 목요일부턴 충청이남에 비가 내립니다.<br> <br>이 구조라면 제주도는 장마권에 들게 되는데 2011년 이후 역대 가장 빠른 겁니다. <br> <br>예보가 적중하다면 평균보다 열흘 이른, 2011년만큼 역대 가장 빠른 장마로 기록 됩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장마가 이보다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[윤기한 / 기상청 통보관] <br>"정체전선(장마전선) 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북상, 남하하는데 아직 큰 기세를 보이지 않아 내륙 지방의 장마철 여부는 지켜봐야…" <br> <br>기상청은 또 최근의 장마패턴은 매일 비가 내리는 식이 아니라 게릴라성 폭우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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