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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주고 보는 K팝 온라인콘서트 ...'차별화' 관건 / YTN

2020-06-06 9 Dailymotion

코로나19로 K팝 콘서트가 사실상 모두 정지되면서 온라인 콘서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화려한 영상에 쌍방향 소통시스템을 갖춘 유료콘서트가 열리고 있는데, 현장 콘서트와 확실한 차별화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시원아, 시원이 형 어디 갔어? "나를 찾았어?" <br /> <br />무대 뒤편에서 '슈퍼주니어' 멤버 최시원이 튀어나와 2미터 높이의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. <br /> <br />유료로 진행한 온라인 콘서트는 전 세계 12만 명이 볼 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열린 슈퍼엠 유료 콘서트도 7만5천여 명이 동시 접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 관람권은 3만3천 원으로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데 매출이 25억 원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공연은 오프라인 공연과 당분간 공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우 / 중앙대 예술대학 겸임교수 : (오프라인 공연은) 티켓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보면 온라인 공연은 자기가 원하면 모두가 티켓을 구할 수 있잖아요. 그래서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는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보다 더 장점이 아닐까.] <br /> <br />문제는 온라인 공연이 현장 공연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 투어로 2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,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국내외 공연으로 천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계속 창출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성이 떨어지는 온라인상에서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느냐도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4일 첫 유료콘서트를 준비한 방탄소년단도 팬들과의 교감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규탁 / 조지메이슨대 교수 : VR을 이용하는 것이건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것이건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녹화된 영상을 봤을 때와의 차별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고요.] <br /> <br />결국, 첨단기술로 현장감을 살려 수익 모델을 찾아 나가고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 공감 효과를 높여나가는 것이 유료 온라인 콘서트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6070153014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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