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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연 의혹 제기 이후 소녀상 수난 잇따라 / YTN

2020-06-06 9 Dailymotion

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회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'평화의 소녀상'을 훼손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남성이 소녀상을 향해 걸어옵니다. <br /> <br />비틀거리며 옆에 앉더니 소녀상 어깨에 팔을 걸치고 동상에 묶인 스카프를 잡아당기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술 취한 사람이 소녀상을 훼손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지난 4일 저녁 7시 40분쯤. <br /> <br />직접 상처는 나지 않았지만, 스카프가 내동댕이쳐지고 발치에 있던 꽃병이 망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50대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,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이 사람이 많이 취했어요. 거의 기억을 못 한다고 보시면 돼요.] <br /> <br />'평화의 소녀상'이 훼손된 사례는 이번뿐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에는 서울 흑석동에 있는 소녀상의 뺨과 소매,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새의 부리가 깎여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23살 남성이 소녀상을 돌로 수차례 내리친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오산시청 앞에 있는 소녀상은 이마와 코에 긁힌 상처가 발견됐는데, <br /> <br />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는 시민단체는 지난 4일 돈을 모아 훼손된 부분을 직접 복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산시 평화의 소녀상 관계자 : 시민사회단체가 (의도)했던 방향과 다르게 가는 부분에는 우려가 있죠. 원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.] <br /> <br />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소녀상이 훼손되는 일이 잇따라 벌어지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남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70525363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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