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집단감염 확산…신규 확진 8일만에 5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양천구 탁구장, 방문판매 업체 관련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서울에서만 어제(6일) 최소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중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적어도 7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양천구에서 5명, 강서구, 은평구에서 각각 1명씩 관련 감염 사례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은평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가 영등포구청 환경미화원으로 확인되면서, 접촉자 조사와 동료 전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양천구 관내 목동탁구클럽, 스마일탁구장, 양천탁구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에서 4명, 경기 남양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쿠팡 물류센터발 감염자도 경기 부천에서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수도권에서도 특히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밀접하게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종교시설 소모임의 취소나 연기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반적인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(5일) 하루 51명 더 늘어 어제(6일) 0시 기준 1만1,7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 58명 이후 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8명을 뺀 43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는데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23명, 인천 10명, 경기 7명입니다.<br /><br />그 외엔 강원, 충남, 경북에서 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완치자는 1만531명으로 하루 새 25명 늘었지만, 완치율은 89.9%로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소폭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73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