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수도권 교회 발 코로나19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 경기도 용인에선 개척교회 신도 절반이 확진됐고, 또 다른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원 교회에선 두 살배기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체 신도 수 30여 명 중 13명이 확진된 경기도 용인의 작은 개척교회입니다.<br /><br /> 지난달 31일 예배에 참석한 30대 신도가 처음 확진된 이후 목사 부부와 신도들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 확진된 신도들은 용인과 인근 성남, 화성뿐만 아니라 서울 양천구와 송파구, 노원구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접촉자를 파악 중인 방역 당국은 작은 건물에서 밀집 예배를 한 점이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경기 용인시 관계자<br />- "계속 양성이 떠서 정신이 없거든요. 진행하고 있죠. (추가 확진 나와서) 집계가 끝이 아닐 수도…."<br /><br />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