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외교부 "흑인의 생명도 생명, 인권 보장돼야" <br />중국 "美,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적 법 집행 심각" <br />中 외교부 "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인종차별 반대"<br /><br /> <br />홍콩 보안법 강행 문제로 치고받던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는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놓고 비난전을 계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은 그러나 1단계 무역합의는 그대로 이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 시위에 대해 중국 정부가 입장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정부는 외국의 다른 시위 사태 때와는 달리 미국 인종 차별 반대 시위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시위 초기인 지난 1일 브리핑에서, 흑인의 생명도 생명이라면서 이들의 인권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시위가 미국의 인종차별을 보여주고 있으 며, 미국 경찰의 심각한 폭력적 법 집행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특히 미국에 소수민족의 권리 보장 을 촉구하면서,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모든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는 논평까지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어제 성명을 내고 공식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플로이드 사망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런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에서는 평화적인 시위대가 환영을 받고 있으며, 약탈과 폭력은 진압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도 글을 올려, 중국은 공산주의를 가차 없이 강요하고 있지만, 미국은 어려운 시기에도 자유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사사건건 충돌을 빚고 있어서 이러다가 점차 갈라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중이 '신냉전'으로 접어들면서 '디커플링', 즉 결별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, 당장 눈앞에 있는 1단계 무역합의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어제 중국이 미중 관계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담당 부처를 상무부에서 농업농촌부로 옮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71201587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