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이틀째 50명대…수도권 집단감염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양천구 탁구장, 방문판매 업체 관련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만 하루 새 2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나 지난 4일 탁구장을 이용한 주민이 처음 확진된 뒤 서울에서만 지금까지 16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"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관련 탁구장 3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에서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5명 증가해 서울에서만 지금까지 27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등교를 시작한 여고생이 할머니를 통해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학교 운동장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당시 학교에 있었던 학생과 교직원 46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시교육청은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중단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밀접하게 생활하는 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 종교시설 소모임의 취소나 연기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(6일) 하루 57명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그제부터 이틀 연속 50명대를 보이면서 이제는 60명 선에 가까워졌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4명을 제외한 53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는데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7명, 경기 19명, 인천 6명입니다.<br /><br />이외 대구에서 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완치자는 1만552명으로 하루 새 21명 늘었지만, 완치율은 89.6%로 다소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73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