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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전역에서 최대 규모 평화 시위...70대 밀쳐 다치게 한 경관 기소 / YTN

2020-06-07 7 Dailymotion

토요일인 어제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최대규모의 평화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70대 시위 참가자를 거세게 밀쳐 부상을 입힌 경찰관 2명은 2급 폭력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수도 워싱턴DC. <br /> <br />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 앞 등 곳곳에서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12일째 접어들면서 방화나 약탈 등 폭력사태는 완연하게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흥겨운 음악을 틀거나 구호를 외치는 등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시위 참가자 : 흑인 생명은 소중합니다. 흑인 생명은 소중합니다.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시위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, 시카고 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폭력행위 없이 거리 행진 위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"토요일 시위는 거리 축제의 느낌이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 통행금지령이 곳곳에서 완화되고 경찰 폭력을 제어하는 행정 조치가 잇따르면서 평화시위가 자리를 잡아간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제 조지 플로이드가 태어난 노스캐롤라이나주 작은 마을에서는 추모객이 몰린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파트리샤 샌더스 / 추모객 : 오늘은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습니다. 인종차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플로이드에게 경의를 표하고 기꺼이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. <br /> <br />플로이드의 시신은 이어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며 플로이드가 생애 대부분을 보낸 휴스턴에서는 추도식과 장례식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한편 뉴욕주 버펄로에서 70대 시위참가자를 거세게 밀쳐 머리와 귀 등에 큰 부상을 입힌 경찰관 2명은 2급 폭력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[존 플린 / 뉴욕주 이리 카운티 검사 : 목요일 밤 두 명의 경찰관은 선을 넘은 것입니다. 이들에게 적용된 2급 폭력 혐의는 중죄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이들은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동대응팀 소속 경찰관 57명은 이들 경관에 대한 정직과 기소에 반발해 시위진압 업무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71407301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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