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인 6일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최대 규모의 평화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12일째로 접어들면서 폭력 사태는 자취를 감췄고, 제도 개혁을 통해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을 끝내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, 시카고,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도심에 집결해 평화롭게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곳곳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졌고,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미전역에서 일종의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"플로이드 사망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열렸고, 시민들은 평화롭게 행진하며 거리 축제의 느낌을 만들어냈다"고 전했습니다 <br /> <br />워싱턴DC에서는 수만 명이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, 내셔널몰 앞을 가득 메우고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<br /> <br />워싱턴DC의 축제 같은 평화 시위 분위기는 뉴욕과 LA 등 다른 대도시로 번졌습니다 <br /> <br />며칠째 평화 시위가 이어지면서 야간 통행금지령도 속속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폭력을 제어하는 조치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는 전날 플로이드의 사망을 촉발한 목 조르기 체포 훈련을 금지했고, 네바다주 리노 경찰도 이날 목 조르기 등 경찰의 물리력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71313306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