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한 시간 전부터 막판 회담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 모두 공개 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회담이 시작됐는데, 이번 회동에서 여야가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21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이 막판 회담을 하러 드디어 만났습니다. 회동이 오후 5시부터 시작됐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태년,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정대로 오후 5시에 박병석 국회의장 방에서 다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장은 공개 발언을 통해 지금은 심각한 국가위기이고 절박한 민생문제를 국회가 조속하게 해결할 때라면서 원 구성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금은 상대 당을 설득하려고 할 때가 아니라 소속당을 설득해서 양보안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면서 열린 마음, 역지사지 마음으로 논의하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야 모두를 향해 내일 정오까지 상임위 선임 요청안을 의장에게 제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, 주호영, 여야 원내대표는 통상적으로 하던 모두 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충돌하는 지점은 알려진대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이 과반이 훌쩍 넘는 177석이라는 의석을 몰아준 만큼 두 자리를 모두 맡아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주장하고 <br /> <br />통합당은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는 건 물론 지금까지 관례상 이 자리는 야당 몫이었다며 절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장은 오늘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장으로서 결단을 내리겠다, 사실상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쳤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비공개 회동에서 여야가 어떤 해법으로 이 문제를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, 만약에 오늘도 여야가 협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대로 법정 시한인 내일, 다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구성을 마칠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, 의장단 선거 때처럼 통합당이 퇴장을 한다고 해도 투표를 통해 18개 상임위 모두를 가져가겠다고 이미 경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통합당은 여당이 의석수만 앞세워 수십 년 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71753211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