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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일 회동도 결론은 '빈손'...시한 앞둔 원구성 '제자리' / YTN

2020-06-07 7 Dailymotion

국회 원 구성, 그러니까 상임위원장 배분 법정 시한을 하루 남겨 놓은 휴일,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평행선인 서로의 입장만을 다시금 확인한 채 회동은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석 의장은 내일(8일)까지 상임위원 선임 요청안을 각 당에 내라면서 원 구성을 위한 권한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일 오후, 여야 원내사령탑이 다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기애애한 표정과 달리 회동을 주선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어조는 단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설득할 때가 아니라 양보할 때라면서 원 구성 즉 상임위 배분 법정 시한을 준수하라고 여야 모두를 향해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석 / 국회의장 : 심각한 국가 위기 그리고 절박한 민생 문제를 국회가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원 구성 협상을 법이 정한 기한 내에 마무리해주실 것을….] <br /> <br />1시간의 회동을 마친 뒤 두 사령탑의 얼굴은 잔뜩 굳었습니다. <br /> <br />입장 차이를 전혀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역시 법안 통과의 마지막 관문 격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누가 맡느냐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이 과반이 훌쩍 넘는 177석이라는 의석을 몰아준 만큼 법사위를 맡아 책임 정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에, <br /> <br />[김영진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계속 논의해보겠습니다. 시간을 좀 주시죠.]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다수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법사위를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맞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: 협상의 성공을 위해 서로 말을 아끼자고 해서….] <br /> <br />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예고했던 박병석 의장은 상임위원 선임 요청안 제출을 각 당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조속한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해 직접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한민수 /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: 대화와 소통, 타협의 원칙을 갖고 국회법에 따라 국회를 운영할 것이다…. 이제는 결단과 선택의 시간이 남았는데….] <br /> <br />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강행해서라도 원 구성 법정 시한을 지킨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은 법적 테두리 안에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내겠다는 태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3차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72000398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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