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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3수만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…트럼프와 맞대결

2020-06-07 0 Dailymotion

바이든 3수만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…트럼프와 맞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1998년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3수 만에 후보 자격을 거머쥐면서 오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승부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의 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전 부통령은 워싱턴DC 등지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후보 확정에 필요한 2천명 규모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29살 때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주목받은 그는 1998년과 2008년에도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,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오바마 대통령 시절 8년간 부통령을 맡으면서 안정감 있는 노련한 협상가의 이미지를 구축했고, 3수 만에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후보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선 초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당시 부티지지 시장에도 밀리며 위기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(그들에게) 말씀하십시오.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흑인 유권자의 지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전 부통령은 확정 직후 "이 나라의 영혼을 위한 싸움에서 이기고 경제를 재건하며 모두가 함께 가도록 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제 관심은 본선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최근 미국 사회를 뒤덮은 이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이 교회 앞에서 성경을 들어 보였는데, 과시하는 대신에 그것을 한 번이라도 펼쳐봤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7~10%포인트 앞서고 있지만,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론 조사상의 압도적 우세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에 패한 전례가 있어 예측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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