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4차 등교수업…중1·초5~6 학교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8일)은 '중1'과 '초5~6' 학년생이 올해 처음 학교에 가는 4차 등교 수업일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0일 시작된 순차 등교의 마지막 순번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성동구 소재 동마중학교 앞입니다.<br /><br />4차 등교 수업일을 맞아 이 학교 1학년생 학생들도 조금 뒤부터 학교로 하나둘 오게 될 텐데요.<br /><br />이 학교 중학교 1학년생은 약 16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중학생이 된 뒤, 처음 학교에 오게 되는 건데 학교는 각 교실에서 안내방송으로 입학식을 치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'고3'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네 차례의 등교 수업 일정도 오늘이면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595만명이 모두 등교수업 대상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계속되며, 등교를 중지한 학교도 500여 곳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이 이미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강화된 기준을 내놓은 상황에서,<br /><br />나머지 학교들은 '고3'을 제외하면 대부분 격주제, 격일제를 시행하며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3 학생의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지며,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한층 커졌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어제 서울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에 따르면, 이 학생은 지난 5일 낮 12시 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친구 3명과 함께 롯데월드에 머물렀는데요.<br /><br />확진 사실이 알려지며, 당국은 즉각 학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시설을 폐쇄하는 동시에 오늘부터 3일간 전 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학생과 교직원 6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학교 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인천뷰티예술고의 1학년 학생이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아, 해당 학교가 이달 18일까지 원격수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7일)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학생과 교직원 검사 대상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,<br /><br />수업 교사의 절반가량이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동마중학교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