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세청이 회사 돈으로 억대의 슈퍼카를 구입한 뒤 배우자나 대학생 자녀 등의 자가용으로 이용하면서 세금을 탈루한 사주 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평균 재산이 1,500억대 대자산가들로, 법인 명의로 슈퍼카를 총 41대, 102억 원어치 상당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또 전업주부인 배우자, 해외 유학 중인 자녀, 고령의 고모 등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사주 일가를 근무한 것처럼 꾸며 1인당 평균 21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급여를 지급해온 사주 1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위장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매출 누락을 통한 회사자금 유출,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변칙 증여 등 편법 탈세로 재산을 증식해 온 혐의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한 행위가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 처리한다는 방침 입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[insuko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081212299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