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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TS, 가상 졸업식 축사…"우리도 서툰 청춘"

2020-06-08 4 Dailymotion

BTS, 가상 졸업식 축사…"우리도 서툰 청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여파로 마련된 온라인 가상 졸업식에서 전 세계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선 유일하게 특별 연사로 초청받았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팬데믹 속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세계 각국의 졸업생들을 위해 열린 온라인 졸업식.<br /><br />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, 국내에선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특별 연사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방탄소년단은 12분 가량의 영상에서 정장 차림으로 전 세계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람들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이뤘다고 하지만 저희는 여느 또래와 마찬가지로 아직 학사모를 벗지 못한 채 날 것의 세상과 마주하는, 아직도 서툰 20대입니다."<br /><br />특히 멤버 한 명, 한 명이 자신의 학창시절과 힘들었던 순간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위로를 건네면서,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졸업식 '애프터 파티' 격인 온라인 공연에선 방탄소년단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'작은 것들을 위한 시'와 '봄날', '소우주' 등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가상 졸업식에는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놓고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젊은 세대를 격려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주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방탄소년단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, 소속사와 함께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에 12억여원을 기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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