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1대 국회 역시 법으로 정한 시한을 지키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태년,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늘(8일) 3차례에 회동했지만,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안 통과의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, 통합당이 사법위와 법제위로 분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박 의장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다시 열겠다고 밝히며 여야가 그 때까지 원 구성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숫자를 정하기 위한 특위 구성을 의결했고,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8180634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